진주시는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건전한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코자 밀도살 및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 및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식육판매업소 409개소를 비롯 우유판매업 70개소, 식육포장처리업 25개소 등 총 514개소에 대하여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와 축산물 명예감시원 합동으로 2개 반 10명을 편성하며 축산물판매 상거래질서 계도와 함께 위법행위를 강력 단속키로 했다.

시는 "금번 단속으로 축산물 판매 관련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유사한 위법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홍보함은 물론 이와 병행하여 학교 급식소와 대형업소 34개소에 대해 축산물을 수거 검사토록 했다"고 밝혔다. 부정유통 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사법 당국에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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