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째 맞아 대상 수상자로 ‘박상욱 JTBC 기자’ 선정

[환겨일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202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수상자로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의 분야에서 총 17곳을 선정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

포럼은 지난해 말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 또는 전문기관 추천을 받았고, 포럼의 공동대표인 한정애, 유의동 대표의원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들을 결정했다.

이번 202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상욱 JTBC 기자’는 ‘박상욱의 기후1.5, 먼 미래에서 내일로 찾아온 기후변화’를 만 3년 넘게 기획 및 연재하며 기후리스크 관점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이끌어내는 등 기사의 전문성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공공부문 환경부장관상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국가철도공단’ ▷공공(외교)부문 외교부장관상 ‘김형주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 ‘최혜원 환경부 사무관’ ▷자치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평택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제주특별자치도’ ▷기업(감축·적응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삼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해봄데이터(주)’ ▷기업(녹색금융·보험)부문 금융위원장상 ‘한국산업은행’, 국회 정무위원장상 ‘㈜우리금융지주’ ▷시민부문 환경부장관상 ‘줄리안 퀸타르트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설립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구교정 갈산중학교 교감’ ▷교육부문 교육부장관상 ‘서울예술대학교’, 국회 교육위원장상 ‘서라벌중학교’ ▷언론부문 방송통신위원장상 ‘신방실 KBS 기자’가 선정됐다.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장려상은 ‘과천청사어린이집’이 받게 됐다.

한편, 202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상자와 시상 기관장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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