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련시 청년연합회 방문단 일행 14명이 한,중 양국 청년조직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양시를 방문했다.

사둥(沙東)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대련시 청년연합회 방문단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4일간 광양시에 체류할 계획이며 광양시청을 비롯해서 컨테이너부두, KIT, POSCO, 청매실농원, 전남프로축구장 등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광양청년회의소와 중국 대련시 청년연합회는 2001년 8월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격년제 상호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민박교류를 비롯해서 경제무역, 교육, 문화, 체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대련시는 중국 요동반도 남단에 위치한 상주인구 600만 명의 항구도시로서 중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풍부한 경제자원과 문화자원을 소유한 저력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광양시와 대련시는 1999년 “우호협력 교류 협약서”를 체결하였으며 투자유치 및 항만관계자 등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양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대련청년연합회의 방문으로 양단체간 내년도 우호협력 교류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광양시를 중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의증진은 물론 나아가 양시의 교류 촉진 및 상호발전을 다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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