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제1회 호남일보배 광주 전남 어머니 배구대회"가 지난 8월 27일부터 이틀간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호남일보사가 주최하고 고흥군 생활체육협의회 주관, 전남도 교육청 등 8개 기관의 후원 속에 열린 이번대회는 초등학교 자모회와 배구동호인 등 광주 전남 어머니 36개팀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모두가 하나로 뭉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호남일보사 박성렬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머니의 따스함과 포근함이 나라의 힘’이라고 강조하고 어머니 배구동호인이 자긍심을 갖고 국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종근 고흥군수는 고흥을 방문한 어머니 배구 동호인을 환영하면서 호남일보가 ‘언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하고 언론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고 생산적인 관계를 돈독히 해 위상과 역할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2]이번 대회 우승은 학교부에서 광주 학강초등학교 어머니회와 클럽부에서는 목포 생활체육협의회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에는 학강초 어머니회 강성미 선수와 목포 생활체육협의회 윤정의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고흥군 어머니회에서 10여명이 지원 나와 시설안내, 음료 무료제공 등 자원봉사를 실시해 주위 눈길을 끌었다.

대회 개최지인 고흥은 ‘청정자연과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희망의 도시, 유자향이 그윽한 어머니의 고향, 세계속의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6월에 열린 ‘제39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많이 치러 오고 있다.

이번 대회가 3천여 고흥군 생활체육동호인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주고 군민에게는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건강과 행복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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