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벤체타운인‘킨스타워’준공식이 29일 개최됐다.
이날 성남시민을 비롯한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대엽 성남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등 기념행사 후 킨스타워의 시설을 둘러보면서 준공을 축하했다.

분당구 정자동 24번지소재한 킨스타워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동 유치한 세계 최첨단 기업 인텔, 지멘스, 내셔널컨덕터, 엑세스텔 등 4개 기업의 R&D센터가 들어서 있고, 또한 R&D센터와 연계한 국내 유수의 첨단 벤처기업 10개사가 입주해 있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입주해 글로벌 비즈니스 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 마케팅 지원, 창업에서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경영지원하는 시설 등을 지원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킨스타워’를 ‘전자부품연구원’과 연계해 벤처 클러스터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대단위로 조성될 판교 IT업무 지구와도 연계하는 등 기술집약형 산업 IT, BT, NT 등 첨단기술산업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IT 최강국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 킨스타워가 최고수준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를 실현할 지식기반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혁신 창출함으로써 21세기 경쟁력있는 국제도시로서의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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