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문경지사(지사장 한원규)는 영농규모화사업 및 경영 이양 직접지불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2005년 상반기 평가에서 경북도본부 1위를 차지했다.
문경지사는 올해 영농규모화사업 목표액인 3,001백만원의 94.4%에 달하는 2,835백만원(농지매매 1,351백만원, 임대차 824백만원, 과원규모화 516백만원 교환분합 30백만원, 경영이양직불 114백만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해 농업인
150여명에게 지원했다.
특히, 문경지사에서는 쌀시장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농산물가격마저 하락하는 어려운 농촌 경제를 직시하고, 농촌이 어려울 때 농업인과 함께하며 농촌 경제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줘야 한다는 일념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령 농업인을 일일이 찾아뵙고 사업내용을 설명했으며, 농지매매계약체결 등에 필요한 각종 서류들을 대신 준비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하반기에는 관행적으로 농지를 임대하고 있는 고령농업인을 적극 발굴하여 5년 이상 장기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63~72세의 고령농업인에게도 1ha당 2,977천원의 경영이양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농지원부및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사업 신청내역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보조금사업도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도 농지매매사업비 잔액 226백만원은 경영이양보조금 지급 대상자에게 우선 지원하여 9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있어 년도 말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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