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중앙행정기관, 국영기업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전국의 해양수산관련 업·단체 등 총 2000여 곳에 서한을 보내 이번 추석 명절에는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선물로 활용해 어업인도 돕고 내수 경기 진작에도 일조하자고 호소했다.

오 장관은 서한에서 “최근 고등어, 갈치 등의 대량생산으로 인한 어가하락이 겹쳐 어업인들의 고통이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며 “추석 선물로 우리 수산물을 활용하면 어업인들이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또 “해수부가 지원하고 한국수산회가 운영중인 순수 국산수산물 전문쇼핑몰인 인터넷 수산시장 ‘피쉬세일(Fishsale.co.kr)’과 ‘수협 바다마트(shop.suhyup.co.kr)’에서는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10~20% 할인 판매하고 있다”며 “이곳을 애용하면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잇점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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