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97년 농촌진흥공무원의 지방직화 이후 약화된 대 농업인 서비스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정밀진단과 치유에 들어간다.

지방농촌진흥기관이 그동안 농업인의 다양한 기술수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국회는 물론 직장협의회 등 조직 내부에서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증폭되어『지방농촌진흥기관 발전기획단』이 설치되었고 9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사진1]
지방농촌진흥기관(시군농업기술센터와 도농업기술원 등)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을 전담할 『지방농촌진흥기관 발전기획단』은 대안을 제시하는 차원을 넘어서 현재의 문제점을 토대로 장단기 개혁과제를 발굴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에서 실현 단계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전국의 농촌진흥공무원이 제안·토론하고 결정하는 자기학습적 개혁방법과 직장협의회와 농업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동 추진동력 체제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