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인도 중간에 위치해 보행자의 불편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지장 전주'를 점차적으로 모두 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장 전주란 기존 건축물이 도로로부터 후퇴하게 되거나 도로 기부 채납 시 방치되는 등의 사유로 인해 인도 중간에 위치하게 되는 전주를 말한다.

8월 23일 현재 강서구 관내 도로점용허가를 득한 전주(한전주, 통신주)는 10,543개로 구는 이 들 전주 중 극히 일부가 지장 전주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조사 결과 파악된 지장 전주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강서지점 및 KT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우선 순위를 정해 점차적으로 이설할 방침이다.

한편, 거주지 인근에 지장 전주가 있는 경우 해당 부서(토목과)로 전화 신고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 후 이설해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나 지장 전주 신고는 토목과로 하면 된다.
(☏ 2600-6218, 6402)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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