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 (소장 서기석)에서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말까지 동해안 지역에 대한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 승두말에서 강원도 거진에 이르는 동해항을 비롯한 무역항 등 44개 항과 주요항로인 포항항로 등 4개항로에 대한 항만시설 변동사항 및 도선, 표지시설 등 해상의 모든 현상과 연안 공사 등을 첨단 장비인 위성측위기(GPS)와 해양조사선인 “동해로호”를 투입하여 실시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그 성과는 동해안 연안항로지에 반영하고 해도를 수정ㆍ보완함으로써 해상교통안전 및 경제적인 항로 개척는 물론 해양의 개발ㆍ이용ㆍ보존을 위한 자료에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동해안 연안항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국내ㆍ외 선박에 최신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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