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주요도로변 가로등과 구 상징탑 육교 난간에 화분을 설치해 사피니아꽃향기 가득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화분이 설치된 곳은 노해길(상계고등학교~순복음교회)과 노원길(순복음교회~상명여고) 도로변 약 1.5km 양측에 설치된 가로등과 중계동 상징탑 육교 난간으로 약 300여개에 이른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화분은 인공상토와 별도의 저수통이 설치되어 있어 삼투압방식을 이용한 자동급수가 되어 한번 급수로 10일간 급수 없이 관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식재해 꽃향기가 있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1]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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