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중국 방문, 길림성 정부 공식초청··· 친환경 전기차 등 10대 하이테크 정보 교류
‘전정특신(专精特新) 기업 인큐베이팅, 촉진, 고품질 발전 정상포럼’ 공동 개최

한중기업가협회 누리집
한중기업가협회 누리집

[환경일보] 사단법인 한중기업가협회(협회장 김훈)가 중국 길림성 정부의 공식초청을 받아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다. 협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됐던 양국 간 교류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다시 활성화하고자 한다.

김훈 한중기업가협회장은 “양국이 코로나로 교류가 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민간교류 차원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중국 최대의 희토류 연구원과 거버넌스 차원의 친선과 우호증진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큰 성과로 민간교류단체로써 신뢰를 인정받아 길림성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상해를 비롯해 장춘, 위해, 대련, 연길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제조업 신성장 동력 ‘전정특신(专精特新) 기업 인큐베이팅, 촉진, 고품질 발전 정상포럼’에 따른 화두에 입각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전기차, 반도체, 첨단의료기기, 건강식품, 화장품 등 10대 하이테크 제조분야의 정보 및 교류를 통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발표한 성장동력인 전정특신은 기업의 전문화, 정밀화, 특성화, 혁신성 등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을 의미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금융, 인재, 기술지원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민영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 전략은 제조업이 강점인 기업과 연계성이 높은 관계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통한 전략이 필요해 한중기업가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주로 대기업과 협력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잠재력 있는 중·소 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연합 브랜드형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메타버스 및 NFT 시장 트렌드에 다양한 산업군이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또한 연합 브랜드 방식의 생태계에서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한중기업가협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친환경 전기차, 반도체, 첨단의료기기 등 10대 하이테크 제조분야의 정보 및 교류를 통한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
한중기업가협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친환경 전기차, 반도체, 첨단의료기기 등 10대 하이테크 제조분야의 정보 및 교류를 통한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

아울러 중국의 리오프닝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해중소기업 국제협력협회와 한중기업가협회, 법무법인 Joius가 주도한 기업발전촉진센터를 통해 연결된 기업의 우수제품들을 상해면세점과 중국시장 유통을 위해 시범 플랫폼 운영 계획 일환으로, 심해에서 추출한 해삼(海蔘)의 유용성분을 온전히 추출해 내는 방식으로 한국 최초의 해삼 가공 기술을 보유한 ㈜해삼마루(회장 강태주)의 건강식품 및 화장품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 한중기업가협회가 주최하고, 법무법인 Joius가 후원하는 ‘전정특신 기업 인큐베이팅, 촉진, 고품질 발전 정상포럼’은 오는 3월29일(수) 14시30분(현지시간) 상해훙챠오(虹桥)국제중앙상업지구 관리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중기업가협회는 2018년 4월 한국정계, 상계의 관심 속에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구로 승인된 사회 단체 조직이다. 협회의 취지는 한·중 양국 간 일맥상통하는 우정을 원칙으로 국제 정세하에서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고 양국 정부 정책의 최대적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며 자원 통합, 우호 협력을 통해 양국 경제, 금융, 무역, 문화교류 등에 대해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환경을 마련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