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내버스 50개 업체의 114대를 증차, 918회 증회 운행하고, 시외버스 19개업체의 30대를 증차해 100회 증회 운영하는 등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244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해 귀성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묘객을 위해 시내버스의 노선을 연장하고 예비차량을 추가로 운행하며, 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평소보다 20%정도 운행차량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시내버스는 심야까지 연장 운행해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여객자동차터미널 2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운송업계 역시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하여 시설 및 장비점검과 비상시 응급조치교육 및 서비스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예매창구 운영으로 당일 혼잡을 줄이기로 했다.

한편 도는 차량운행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여객자동차터미널 및 역 등의 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단속반을 편성하여 차량운행질서 및 주차질서를 계도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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