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병목현상을 빚고 있는 의왕시 통과 구간이 확장되면 오산ㆍ수원 등지에서 서울로 오가는 차량의 교통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 공사는 의왕시 오전동 안양시계 유한양행~의왕시 왕곡동 고려합섬 앞 8차선 도로를 인근 수원 안양시 통과 구간과 똑같이 왕복 10차로로 넗히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의왕시는 공사 구간 중 의왕시청 앞 사거리 길에 450m 규모의 지하차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체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차선을 최대한 유지하며 공사를 하기로 했다.
의왕시 도로 담당은 도로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되도록이면 의왕~과천 간 유로도로 또는 수원{율전}~부곡~군포 간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