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유채꽃이 만발이고,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되면 하얀 눈송이 같은 메밀꽃이 만발이다. 8~9월에 개화가되는 메밀꽃은 요즘 한창 꽃 맵시를 뽐내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월드컵 공원에는 평화의공원과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그리고 노을공원 이렇게 4개나 되는 큰 공원들이 있다. 그 중 크기가 가장 작은 난지천공원은 월드컵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때라도 한적하고 조용하여, 차분하고 생태적인 분위기를 가득 맛보며 산책이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공원 주변으로는 거의 숲과 같은 나무들이 보이고 여기저기 가득찬 나무들이 인공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정겨운 마음으로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요즘 이 난지천 공원에는 하얀 메밀꽃 밭이 한창이나 아름답다. 다른 월드컵 공원에 비해 인적이 드문편이여서 편안하게 공원을 산책하면 메밀꽃을 즐겨 볼 수 있다. 게다가 여기저기에 마련되어 있는 오두막에는 사람들이 즐거운 낮잠을 즐기기도 한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사진6]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