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보건소가 저출산 시대에 다양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진행, 영유아 건강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임산부 태아교실에서 모유수유교육, 아기마사지, 이유식교실은 물론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 검사까지 종합건강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두터운 ‘보건소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을 정도다.

지난 7월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12개월에서 만 3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송파구 보건소에서는 그간 100여명의 영유아가 검사를 받았다. 간단한 성장발달 체크(PDQⅡ) 후 지연이나 의심이 발견되는 경우, 좀 더 정밀한 한국형 덴버Ⅱ 검사도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운동발달, 언어발달, 개인사회성발달, 미세운동·적응발달 등 4개 분야에 걸쳐 성장발달 정도를 측정한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교육, 이유식교실, 아기마사지교실, 임산부태아교실 등은 20,30대 젊은 엄마들 사이에 인기절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