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9월 27~29일(3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주제로 ‘2005 생명농업 엑스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와 전문가의 만남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촌진흥사업을 종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미래 농업·농촌의 주역인 4-H회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제41회 4-H중앙경진대회’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모임인 ‘전문지도연구회의 결성 10주년 기념행사’가 한자리에서 같이 열리게 돼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농업기술과 농산물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4-H 중앙경진대회에서는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350여명의 전국 4-H 대표회원들이 지덕노체(智德勞體)의 이념 아래 갈고 닦아온 기량과 업적을 견주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라는 학습의 장을 펼치고 우수한 회원과 지도자를 포상·격려하게 되며, 각 지방 고유의 민속과 사물놀이 등 장기자랑과 축하공연도 함께 열리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전문지도연구회는 도시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수 쌀 홍보관·웰빙관 등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참관한 소비자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쌀 홍보관에는 우리 쌀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고 우리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우수 쌀 가공품·아이디어 상품 등이 전시된다. 또 우리 쌀의 혁명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전통 떡 시식회도 열린다.
웰빙관에서는 사과·배·버섯·인삼·약초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안전한 먹을거리를 시식해 보고 구입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우유 빨리 마시기·배 껍질 깎기, 코미디언 배연정과 함께하는 토마토 건강 강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리게 된다.
또한 생활문화관에서는 도시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베란다정원·실내정원·분재·자생화와 테마정원 설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산 찾아·물 찾아·건강과 휴식 찾아·전통의 향기 찾아·고향의 맛 찾아 떠날 수 있는 농촌 전통 테마마을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이버 농업관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농산물생산이력제 시스템, 도시 어린이들의 농심 함양을 위한 사이버 농장체험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지원기획과 조영철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와 농업·농촌 전문가가 함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직접 농업과 농촌을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농업·농촌을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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