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행정자치부·경상남도·(사)열린시민사회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2005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사례 공모전에서 지방자치단체 지원행정 분야의 ‘속초시 바로 알고 알리기 운동’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10월 11일부터 3일간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국 주민자치센터박람회에 속초시 전시관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속초시가 시정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변화와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속초시 바로 알고 알리기 운동󰡑은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 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역특성을 살린 1센터 1특화 프로그램 및 복지프로그램 추진과 체계적인 홍보 등 지원행정 추진에 적극 노력한 점을 비롯해 지역 환경시설 체험을 통한 지역정체성 제고 및 관광 활성화에 주민 참여를 연계한 프로그램 내용이 사례공모전 심사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의 추진 성과는 내 고장 환경시설 견학·체험을 실시해 평소 3D현상으로 인식돼온 쓰레기·하수처리·상수도 공급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과학적·친환경적 시설의 체험관을 통해 직접 관찰하고 일상생활에서 주어진 주민 실천과제를 스스로 이행하는 실천결의를 다지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전파시키는 시정 시책에 대한 참여의지를 확산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시민관광 요원화 사업 추진으로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문화관광 도시인 속초시 관광홍보요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것은 물론이고 지역행사에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0월 11~13일 운영되는 우수사례 전시는 우수 평가사항으로 게재된 전시판과 롤스크린, 노트북, LCD(속초시 홍보용 CD방영) 관광홍보물 배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당일에는 전국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 5만여 명(예정)이 관람하게 된다. 관람객들에게는 속초시 관광안내 홍보용 ‘초대의 글’(속초시장 및 주민자치위원장일동 공동 명의)을 배부할 계획이다.

금번 2005주민자치센터 국제박람회 우수전시관 설치를 계기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센터활성화 추진은 물론, 전국에 속초시를 알리는 계기와 향후 속초시에서의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유치기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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