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차량 및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차도와 보도상의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제거하거 위해 최신 청소장비를 갖춘 12톤 용량의 대형 물살수차를 구입하고, 이 중 총 8대의 장비를 집중 투입해 24시간 가로 기능 유지와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서대문구가 이번에 구입해 현장에 투입한 살수차는 12톤 대형 용량으로 8차선 등 도로 전면 물청소에 장시간 투입이 가능해 작업능률이 배가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구는 도로변 물청소 시에 각종 안내 표지판‧가로휴지통 등 시설물 물청소 병행 실시 및 도로변 상가 점포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가간판과 유리창 물청소 등을 하는 경우에는 물을 제공하는 등 물청소 참여 홍보와 가로변 환경 조성이 범시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로 물청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도로 살수차 두 대를 추가로 구입해 마을버스 통행로 등 뒷골목 물청소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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