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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뻥이오~!”





동네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껏 받았던 뻥튀기 아저씨. 고소한 냄새를 솔솔 흘리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뻥튀기 기계를 따라 아이들의 시선도 돌아간다.
“자, 뻥이오~!”
주변을 장악하는 아저씨의 우렁찬 목소리.
아이들은 귀를 막고, 지나는 아주머니도 귀를 막으며 종종걸음친다.
“뻥~~~!”
요술기계는 하얀 연기를 내뿜고 아이들의 손은 튕겨져 나오는 뻥튀기를 집기 위해 바빠진다.

안규석  datura7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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