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29일까지 강서구 가양1동 지역의 자동차 정비공장 등 20여개의 환경오염배출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가양1동 ‘여론개선수렴단’과 서울시 ‘시민자율환경감시단’ 등의 환경단체 임원 등이 참여한다.

강서구 가양1동은 지역 특성상 준공업 지역이 많아 자동차정비공장과 환경공해 유발 대형 공장 등이 밀집해 있어 다른 지역보다 환경오염 발생 우려가 많다. 구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합동점검반은 환경오염 배출시설 정상가동 여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되며, 단속 결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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