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가을 소풍철 맞아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소풍으로 과천 소재 서울랜드에 인접한 2호선 및 4호선 사당역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10월 28까지를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송 및 안전대책 등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사당역은 평소에도 하루 약 35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혼잡역이다.
지하철공사 측은 수송기간 동안 매일 15명의 안전요원을 환승통로 및 계단 등에 추가 배치하고, 열차 진입 시 주의 운전과 함께 안내방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과천 소재 서울랜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4호선 사당역 종착열차 이용 시 승강장 혼잡 가중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산 또는 오이도행 열차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차선 단전으로 인한 열차 운행 중단 등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알루미늄 풍선의 휴대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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