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부터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각 시‧군, 관내수협, 해군 1함대, 육군 8군단 등 동해어로보호 협의회원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명태성어기 어로보호 협의회 및 동절기 대비 해난사고 방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명태 성어기(10월 1일~3월 31일) 및 동절기(10월 1일~2월 28일)를 맞아 관내 해역인 동해 특정해역과 어로한계선 근해 출어선에 대한 안전조업 및 월선 피랍방지와 해난사고 방지 등 해상 치안질서 확립을 위한 각 유관기관별 세부 추진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동절기 해상기상 불량으로 해난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을 위해 월 1회 월선방지 훈련을 개최하는 등 관계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해난사고 발생 시 구조체제를 확립하고 어민에 대해 월선 조업금지를 위한 피랍 예방 등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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