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으로부터 논술이 강화되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변경사항과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의 대응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학교 진로 담당 교사들과의 토론을 통해 막연했던 진로문제에 있어 각자의 적성에 맞는 학문과 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설명회에 참여한 수원대·협성대·한신대·장안대·수원과학대·수원여대·오산대·농업전문학교 등 관내 8개 대학 관계자들은 강당 로비에 부스를 마련해 각 대학의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분야에 대한 홍보와 개인별 적성을 고려한 진학상담도 함께했다.
설명회를 주최한 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서울의 일류대학만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지역 대학의 특성화된 학과와 대학졸업 후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대학들이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 인재들을 적극 유치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