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도시지역 내 자투리 국유지에 시민들이 숲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 도시 숲은 인공시설물보다는 나무·풀 향기가 가득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 후에는 지역주민이 관리할 계획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지역 내 작은 규모의 국유지 활용 방안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에게 숲을 느끼게 하자’를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연차적 조성 현황을 보면 ▷2003년에는 홍천군 홍천읍 외 3개소(총 4개소) ▷2004년에는 인천시 서구 외 1개소(총 2개소)가 조성됐다.

급속한 도시개발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공간이 부족한 도시민들에게 숲을 가까이 느끼기 위해 조성된 도시 숲은 국유지에 조성된 후에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관리로 주인은 지역주민이 된다.

도시숲 조성은 인위적인 시설물 설치보다는 숲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5년 도시숲 조성지는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지역, 8000㎡의 국유지에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연차적으로 도시 숲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도시 숲이 도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되고 숲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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