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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05년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농업기술보급 사업은 식량작물·환경농업·원예특작·농산물 건조저장 시설 분야 등 총 56개 사업 134개소에 사업비 24억4000만여 원을 투입해 선진 농법을 도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농업경쟁력 확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범사업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사업별 추진상황 평가와 문제점 및 개선 대책 등을 토의했다. 또한 향후 실천할 사항과 농약 안전사용 및 잡초방제 교육, 현지 포장 평가 및 작목별 교육을 실시했다.

현지 평가에 나선 농업인들은 고품질 쌀 생산기술, 환경 친화형 재배기술 및 원예특작분야, 에너지 절감형 시설개선, 농약안전사용 등 기능형 원예 시설을 방문 평가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경기미 생산단지, 천적 이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 종합관리 시범포장, 양란 재배 농장, 원예작물 친환경 관비 기술 시범 포장, 벼 직파 재배, 신 육성 벼 재배, 답전윤환 콩 재배 시범포장 등을 순회 평가하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유영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낮아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범사업의 성과가 인근 농가에서도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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