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보건소는 오는 10 ~1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만5세부터 7세 어린이 1,500명에게 별마당 인형극단의 건강인형극을 관람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인형극을 통한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립서대문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매일 2회에 걸쳐 각각 1시간씩 관람하게 된다.
10~11일까지 2일간 ‘아빠의 친구’라는 제목으로 공연되는 금연 인형극은 아빠의 흡연으로 인한 담배의 중독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표현하고 있다.
12~14일까지는 공연하는 영양인형극 ‘친구의 별명'은 영양 및 식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인형극 관람 후에는 해당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 관람을 통해 편식하지 않고 올바른 식사습관과 아이들의 흡연예방은 물론, 가정으로 돌아가 아빠의 금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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