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9시5분께 속초시 청학동 청교 어촌계 앞 해상서 50대 남자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교동 선적 대용호 선장 심모씨(남·53·교동)는 부두에서 어망 작업 중 변사체를 발견하고 교동 출장소에 신고했다. 인양된 변사체는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이 없으며 50대 초중반의 나이에, 키는 165~168cm로 추정된다. 상의는 남색 점퍼와 흰색 티셔츠, 하의는 카키색 바지를 입었으며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

속초해경은 이 변사체를 속초의료원 영안실로 이송 조치하는 한편 변사체의 신원 파악에 나서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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