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남권의 주요 간선도로인 경인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낙후된 서남권 시계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로구에서 부천시로 연결되는 남부순환로~부천시계 간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는 다음달에 시작해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2008년에 개통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구로구 개봉동(남부순환로 접속부)~항동(부천시계) 간을 연결하는, 총사업비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광역도로사업으로 왕복 6차로(30m), 연장 3.75㎞, 총사업비 1118억원(서울시비 559억원, 국고 559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공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설도로가 개설되면 경인로를 통과하는 시흥 및 부천 방면의 교통량의 분산 처리로 경인로 일대의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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