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체육시설 통합 웹사이트를 연내 구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웰빙 및 여가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각 자치구 및 기관에서는 시민 생활체육활동을 위한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많은 관심하에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의 위치, 시설 운영사항 등 시설이용에 필요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제공되고 있지 않고 있어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통합 웹사이트를 구축키로 했다.

내년 초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될 체육시설 통합 웹사이트는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과 GIS를 이용한 체계적인 시설 관리로 체육시설 검색 서비스, 체육시설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통합 웹사이트 구축으로 시민의 체육시설 이용을 한층 용이하게 하고 각종 체육활동 정보제공 및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시민 가까이에서 시민 중심의 체육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유기적인 시설 운용을 위해 공공체육시설뿐 아니라 사설체육시설의 정보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서울시 체육시설 DB 및 Network를 구축하는 등 시민 체육활동을 위한 체육전문 인터넷 보털사이트(Vortal Site)로 확장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시청=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