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한국의 다성 초의선사의 선(禪)사상과 차문화 정신을 선양하고 한국 차문화 보급에 공헌이 지대한 분에게 수여하는 『제 14대 초의 상』 수상자가 최종 확정되었다.

대흥사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에서 지난 4일 『제14회 초의 상』 심사결과 하승완 보성군수를 선정했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에서는 하승완 보성군수가 민선2기부터 7년여 동안 군수로 재직하면서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제'의 활성화와 '한국 차·소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한국차문화의 보급 발전에 이바지 해온 점과, 보성녹차의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차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 미국시장에까지 녹차제품을 수출하는 등 녹차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온 점을 인정하여 2005년도 초의문화제 『초의 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제일의 차의 고장인 보성군을 이끌고 있는 하승완 군수는 차밭을 단순한 재배에 머물지 않고 가공과 관광 서비스까지 어우르는 복합 산업화함으로써 지역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 메김케 하여 보성녹차를 지리적표시제 전국 제1호로 등록 보성녹차의 인지도를 높인 성과를 바탕으로 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암반에서 추출한 해수와 녹차원액을 혼합한 해수·녹차탕을 '98년도에 전국 최초로 신축하여 운영한 결과 매년 10억 여원의 경영수익 창출은 물론 녹차농가의 수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행정자치부의 경영수익사업 최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결과 하승완보성군수가 오는 10월 29일 해남 대흥사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초의문화제 기념식장에서 2005년도 『초의 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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