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제6회 울주외고산옹기축제가 ‘세계를 빚어내는 흙빛 숨결’이라는 주제로 15~18일 4일간 온양읍 고산리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울주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외고산 옹기축제를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키는 한편 국내 유일의 최대 규모 옹기 집산지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울주군은 이번 축제 기간에 세계 최대 옹기 제작 시연회와 함께 옹기 제작 과정을 모두 보여주는 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1]또 옹기김치 담그기, 옹기막걸리 담기, 옹기시루떡 만들기, 옹기꽃꽂이전시회, 옹기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시연행사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체험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손물레 300대를 구입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요행사 내용을 보면 1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옹기축제가 문화관광부 정식 등록 축제로 선정되기를 기원하는 기원제, 옹기가마 점화, 개막축하공연, 모닥불 음악회 등 18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옹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체전기간 중에 축제가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에는 단순히 보고 가는 것에 그치는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옹기제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2][#사진3][#사진4]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