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시장 신중대)는 올해 시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안양시 생활체육협의회 주관으로 생활체육 가을행사를 잇따라 펼치기로 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그 첫 주자는 22일 오전 9시에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한마음자전거대회. 이 대회는 평촌로~시민로~청소사업소 앞~귀인로~트윈프라자~차 없는 거리를 거쳐 출발지인 중앙공원에 다다르는 5km 구간에서 펼쳐진다.

다음으로는 30일 오전 9시30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인라인마라톤대회를 권장할 만하다. 코스는 출발지와 종착지가 미관광장인 것 말고는 한마음자전거대회와 동일하다.

이 두 대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 장비는 개인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한편 다음달 5일 낮 12시30분에 열리는 시민등산대회는 같은 날 열리는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막식과 연계될 예정이어서 시의 역대 등산대회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경인교대캠퍼스(운동장)를 출발하는 이날 등산코스는 삼막사~염불암~수목원 입구를 거쳐 공공예술프로젝트 개막식이 열리는 안양유원지 벽천광장으로 이어지는 5km 구간에서 열린다. 시는 일반시민은 물론이고 산악회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등산대회에 참여하는 시민은 가을 단풍은 물론이고 예술공원으로 탄생한 안양유원지의 새 모습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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