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8일 오후 2시 문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주시, 한국도로공사, 용역을 맡고있는 (주)한맥기술,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고속도로 확장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는 상습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 사천 - 산인구간의 확장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환경, 교통, 재해 등에 대한 영향 평가를 실시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확장하게 될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구간은 신설 16.3km, 확장 31.9km 등 총연장 48.2km로 사업기간은 2006에 착공하여 2010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부산방향 사천-산인구간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정체되어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 되는 구간으로, 상대동에 거주하는 조모씨는 일요일 저녁 진주에서 부산에 가면서 상습정체구간에서 2시간이 지연되어 3시간이상이 소요된 반면 돌아올때는 1시간 30분이면 충분했다며 하루빨리 공사가 착공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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