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만과의 오랜 줄다리기 협상 끝에 오는 10월 21일 도내 수출업체를 통해 40피트 컨테이너 15톤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제천사과영농조합법인은 농림부지정 원예전문수출단지로 매년 초 50여 수출농가를 지정, 제천시의 협조로 수출용 사과생산을 위해 과수봉지 및 반사필름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고품질 수출용사과 생산을 위한 과원관리를 통해 매년 100여톤 이상씩 해외 수출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제천사과명품화 사업과 연계하여 제천사과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FTA 등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중국산 및 미국산 사과의 수입이후 국내산 사과의 가격폭락시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통해 국내사과 가격의 안정적인 유지는 물론 지역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수출이 갖는 의미는 크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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