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동절기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해 항·포구 및 방파제에서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 6월 모집·운영 중인 바다안전지킴이들에게 하절기 활동에 대한 분석과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와 다가올 동절기 항·포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했다.

현재 활동 중인 바다안전지킴이는 총 41명으로, 이들은 인명구조 2건 2명과 항·포구 질서계도 190건 226명, 불법어업신고 2건 2명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항·포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해안가 오물 투기 감시, 항·포구 정화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깨끗한 항·포구 조성에 앞장서는 등 지역별 자율적인 참여 유도로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다시 찾아오는 관광지로 이미지를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하절기 바다안전지킴이의 활동 성과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와 다가올 동절기 항·포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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