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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기술협회(회장 이영렬)는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3회 건설신기술 활용촉진대회’를 개최해 건설신기술의 촉진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건설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이강래 국회의원, 건설교통부 김용덕 차관, 김윤기 전 건설교통부 장관, 이재옥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등을 비롯해 발주처, 설계용역업체, 유관기관, 건설교육기관,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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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를 맞은 활용촉진대회는 건설기술 발전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기술의 역할을 조명하고 지정된 신기술의 활용촉진과 함께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있으며 아울러 신기술 개발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여 사기를 고양시키는 데 있다.
이날 이영렬 회장은 “건설신기술 업계가 우수한 기술개발을 통해 건설업계를 선진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기술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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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포상식에는 ▷석탑 산업훈장: 삼서건설(주) 나남열 대표이사 ▷산업 포장: 스틸코리아(주) 박대열 대표이사,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주) 현상복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두산중공업(주) 오덕환 차장, 한국에이비엠건설(주) 김병철 대표이사, (주)한양엔티 ▷국모총리 표창: 고양시청 지방토목사무관 이백규, 대원토질(주) 박종호 대표이사, 인터컨스텍(주), 토암산업(주)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대우건설(주) 과장 허용록, 경원광업(주), 현대건설(주) 상무 손문영, 평택시청 지방토목주사 조엄장, 고양시 일산서구청 지방토목주사보 김제찬, SH공사 과장 문명렬, 두하요코모리(주), (주) 리뉴시스템, (주)임팩트블랙홀 대표이사 허광용, 광양시청 지방토목주사 신흥식, 강원도 고성교육청 지방건축주사 이순욱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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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상과 함께 협회장 표창 및 감사패도 전달했다. ▷협회장 표창장: 케이디교역(주) 김민영씨, 한국에이비엠건설(주) 김영일씨, 스틸코리아(주) 김의태씨, 비비엠코리아(주) 이홍수씨 ▷감사패: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임상규 실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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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행사에서는 건설신기술 활용촉진방안에 대한 토론회와 건설신기술 전시회가 병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에 힘입어 정부에서는 국내 건설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건설신기술 지정제도를 도입해 현재 건축·도로·교량·구조물 보강·토질 및 지반·상하수도·환경·조경 등 각 분야에 440여 건의 신기술이 지정됐으며, 건설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건설신기술의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건설기술관리법에 발주청은 지정·고시된 신기술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그가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설계에 반영해야 하며,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경우에 이를 공사계약서에 명시하며 신기술 개발자로 하여금 당해 건설공사 중 신기술과 관련되는 공정에 참여하게 할 수 있다고 명시해 공사설계 단계에서부터 신기술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한국건설신기술협회는 지난 99년 4월에 창립해 지난 나남열 회장 이후 5월 제4대 이영렬 회장이 취임해 있다.
<한주희 기자·김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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