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야생돼지와 관련이 있거나 혹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지 얘기할 수 있도록 공개적인 장이 마련됐다.

환경식품농촌부 짐 나이트 농촌공무, 조경 및 생물다양성장관은 야생돼지를 관리하고 모니터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생돼지는 최근 작지만 그 수가 눈에 띨 만큼 증가했다.

나이트 장관은 “영국에서 처음 사라진 지 300년이 되는 야생돼지는 최근 잉글랜드 지방에서 몇 마리 발견됐는데 이는 농경, 삼림, 공원, 야생동물 및 지역경제에 상당한 함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사람들이 질병위혐, 작물피해, 사냥, 인간안전 등 야생돼지를 둘러싼 광범위한 이슈에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식품농촌부가 실시한 연구 및 모니터링에 의하면 야생돼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농경, 동물건강 및 복지, 그리고 다른 야생동물에 잠재적인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있다.

현재 잉글랜드 지역에 500마리 조금 못 되는 야생돼지가 서식하는데 주로 켄트(Kent) 지방과 서섹스(Sussex) 지방에서 발견됐으며 몇몇은 도셋(Dorset)과 헤러포드셔(Herefordshirt) 지방에서 사육되고 있다.

<2005-10-02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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