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8명, 3개권역의 타시·도·군민원실,
세무서, 백화점 등-

여수시에서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민원실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원실 공무원 8명은 10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천·경기도, 대전·충청도, 부산·경상도 등 3권역 시·도·군민원실, 세무서, 백화점, 법원 등의 기관을 방문해 ▲민원담장 공무원의 민원응대 태도 ▲복장 ▲민원처리 과정 ▲민원인의 만족도 ▲민원실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체험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민원서비스를 경험해 본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의 청렴도, 친절성, 민원처리 자세 등이 크게 향상된 걸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날로 변화는 민원인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현장체험을 통해 민원처리 공무원의 자기발견이 필요함에 따라 타시·도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타시·도 각 기관을 대상으로 보고 체험한 내용에 관한 사례발표회를 갖고 우수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민원서비스 행정에 도입시키기로 했다.

한편 시에서는 시청의 얼굴인 종합민원실을 백화점과 같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대폭 개선하였으며 민원실 안내도우미 배치, 혈압계, 자동시력계, 청력계, 핸드폰 충전기, 지방세 자동납부기, FAX, 복사기, 민원인용 전화기, TV, 법령집, 인터넷 PC,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 운영과 함께 매월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 민원실 수지침 무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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