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행정능률 향상과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개선 등 일하는 방식을 실질적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나섰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일 버리기, 합리적인 회의 운영, 결재 및 보고업무의 효율화, 사무환경 개선,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 정착, 고객만족 및 책임행정 구현 등 6개 분야별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체계를 구축해 전략적으로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획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국별 서무담당 8명으로 불필요한 일 발굴 모니터 단을 구성.운영하고 행정내부의 비능률,저효율 사례를 발굴 개선을 건의하고 우수사례는 혁신분권방에 게시하여 공유하기로 했다.

행정의 합리적인 회의 운영을 위해 회의목적,대상,시작 및 종료시간을 공개하고 매주 수요일은 회의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으며 일반 기업체 등의 다양한 회의기법을 벤치마킹하여 적극 도입하기로 했으며, 결재 및 보고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전결권 하향조정을 위한 사무전결처리규정을 재정비하고 96%수준인 전자결재 수준을 99%이상 높이기로 했으며 보고서 고치기 1번, 보고서 분량 2장 이내, 보고단계 3단계 내 준수 등 ‘보고서1.2.3운동’을 전개하고 메모나 구두, 전자보고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예산절감을 위해 1대의 사무기기로 복사, 프린터, 팩스, 스캐너 기능이 가능한 복합기 임차사용을 늘려나가고 일과 고객 중심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으며,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넷째주 금요일 실과소, 읍면동 단위 학습 및 토론의 날을 운영하고 상하간, 동료간 격 없는 토론을 통해 혁신동력을 창출하고 조직내 혁신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 고객만족 및 책임행정 추진을 위해 민원행정, 청소, 교통(시내버스), 보건분야 등 4개분야의 행정서비스 품질평가제를 도입하여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함과 아울러 부서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고 각종 개발사업과 건축물 설치, 각종 문화.예술.관광.스포츠행사 등 다수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 20세 이상 주민 200인 이상이 서명하여 합리적이고 타당한 사유로 시정을 요구할 경우 시정해 주는 행정서비스 리콜제도 적극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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