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APEC 참가 각국 관계자 및 관광객,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부산 문화의 독창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APEC 개최도시인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에 ‘APEC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부산시 주최,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2005APEC정상회의 기념 APEC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은 11월 12~19일 8일간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한국의 전통마을 재현, 6개 테마행사, 전통문화체험 투어 관광 등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전통민속예술공연, 전시행사, 체험전,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이 열린다.
그밖에 우리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가 열리고, 행사장에서 한복 등 한국의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회원국의 전통 예술공연과 푸드페스티벌 등 문화체험마당을 제외하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규모가 2억~3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특별기획공연과 일반문화행사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식의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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