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이달 말까지를 '하반기 굴착으로 인한 교통시설 미복구현황 조사'기간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2005년 5월 이후 시행한 모든 굴착공사 현장으로 공사를 실시한 기관으로, 주로 수도·통신·도시가스 사업체인 강서수도사업소, 서울 도시가스, 한전강서지점, 서울경찰청, 하나로 텔레콤, 한전 KT 등 8개 기관이다.

구는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도로복구 현장을 방문 차선이나 노면표시 등의 미복구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미복구 현장에 대해서는 굴착원인자에게 통보 복구 조치하고 굴착원인자가 복구를 지연할 시에는 우선 구에서 복구하고 난 후 비용을 징구하는 등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안전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서구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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