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관한 “2005 건강도시사업 Award Project”에서 ‘금연부문’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시민 건강증진 투자비용 분석'에 대한 내용(건강증진을 위한 예산규모·지원 및 사용부분을 종합평가)으로 수상(2004.10.14), 2년 연속 우수도시로서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울시의 금번수상은 ’시민건강생활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서울 만들기’ 라는 슬로건 아래 25개 자치구와 함께 꾸준히 금연사업을 실시한 결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참고로 본 상은 WHO 서태평양지역본부에서 '건강도시연맹(Alliance for Healthy cities)' 회원 도시들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프로젝트 우수사업'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1회 평가, 선정한다.
서울시와 함께 올해 수상한 도시는 쿠칭(말레이시아), 마리키나(필리핀), 수조(중국) 등으로 이들은 각각 ‘지역사회 재활’, ‘저소득층 재정지원’, ‘좋은 엄마 되기’를 주제로 한 사업내용으로 선정됐다.
한편 서울시는 28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국제 건강도시 컨퍼런스”에 참석, ‘서울시 건강도시 프로젝트’ 추진상황 및 사례를 발표하고 국제 전문가들과 도시의 다양한 건강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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