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탐방

하늘 아래 내일을 위한 쉼터, 하내수련원

‘오늘의 나를 자극하여 준비된 내일을 만들자’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내일의 ‘꿈’을 키우는 곳

‘오늘의 나를 자극하여 준비된 내일을 만들자’는 원훈으로 ‘하늘 아래 내일을 위한 쉼터’로 자리 잡은 하내수련원(재단이사장 전학열)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5만여 평의 부지에 설립됐으며 최첨단 인간공학에 의한 설계와 고급 자재를 엄선하고, 자연환경과 원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최고의 시설로 알려져 있다.
하내수련원은 수도권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제부도와 대부도가 가까이에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다. 또 수련원을 중심으로 화성8경 중 3경인 제부도 모세, 4경인 궁평 낙조, 8경인 남양성지와 홍난파 생가 등이 있다.
전학열 재단이사장은 20여 년 동안 교육사업을 통해 교육철학과 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 및 사회인들의 심신 수련과 단련, 다양한 취미와 정서함양, 잠재능력 개발, 사회봉사를 통해 배움을 실천하는 체험적 활동, 지·덕·노·체를 겸비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족한 힘이나마 하내수련원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편집자 주>

-‘하늘아래 내일을 위한 쉼터’의 설립 배경과 시설 규모는.
경기도 남서부 ‘충효의 고장’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는 하내수련원은 수련을 통해 신체와 정신이 조화되는 바람직한 인간을 육성해 공동체적 삶을 함양하고, 자연과 인간에 대한 자율적인 인간상과 가치관을 확립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시작한 교육사업이다.
5만여 평의 대자연 속에서 밀레니엄 시대의 세계화 주역이 되기 위해 자율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 애국애족 정신, 심신이 조화된 바람직한 인간 육성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수련원이라는 자부심을 기지고 있다.

-미래에 필요한 본능을 강화하는 유아캠프 프로그램은.
유아는 놀이활동을 통해 사물을 탐색하고 전개해가며 지식을 구성해 나간다. 또한 놀이활동은 미래에 필요한 본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내유아캠프’는 유아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구성 원천인 놀이활동을 통해 제4차 교육과정의 5개 발달영역인 신체발달·언어발달·인지발달·정서발달·사회성발달을 강조하고 있다.
제6차 교육과정의 생활영역인 언어영역·표현영역·'탐구영역·사회영역·건강영역이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설정과 하내유아캠프를 철저한 논리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타 원과의 분명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교육이 있다면.
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이며 희망이다. 초·중·고등학생을 기준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체력증진활동·전통문화활동·자연체험활동·과학정보활동·문화예술활동·놀이문화활동·자아개발활동·보건안전 활동으로 나눠 수련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인간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의 수련을 통한 조화로운 성장을 가져오며 하나되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하내수련원은 최고의 시설, 최신기자재, 우수한 지도교사(청소년지도사 1급, 레크리에이션 2급교사 등 8명)를 두고, 다양한 수련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소외 청소년 수련활동과 고3생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수련활동 등 국제청소년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가족캠프’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나.
화성시는 화성 8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시다. 서울·인천에서 이곳까지 1시간 거리로, 교통 조건이 좋다. 또 하내연수원에서 10분 정도 나가면 제부도 모세, 궁평 낙조, 남양 성지, 홍난파생가, 해송군락지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제부도·대부도·영흥도가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하내연수원은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1박2일간의 ‘사랑의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간에는 사랑과 애정을 확인시키고, 자녀에게는 한없는 부모의 사랑을 경험하게 해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우리 가족’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가족프로그램으로는 명화 관람, 통기타 가수 초청, 가훈·가정신문 만들기, 야생화 관찰, 천문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레크리에이션 전문 지도교사(2급)가 봄·가을에는 도자기공예, 한지공예, 서바이벌게임, 챌린지·레펠,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전통 썰매타기, 쥐불놀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일반단체·종교인들도 이곳을 찾는다는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세상의 질서다.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여름성경학교, 겨울성경학교, 전도인 야외예배, 부서별수련회, 전도인 수련회, 정책 당회 및 세미나 개최, 개인이나 가족의 기도와 휴양, 철야기도회, 교역자 기도회 및 설교준비 등을 통해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된 연수원이다.
하내연수원은 한 번 사용한 침구류는 반드시 새 것으로 교체하고, 상비약은 필수로 준비해 놓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이 연수원생 모두를 관찰하고 있다.

-하내연수원은 최첨단 교육시설이다. 덧붙일 말이 있다면.
하내캠프를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이곳을 찾아왔다 돌아간 사람들의 소감은 “참 깨끗하다, 곳곳에 이름 모를 야생화가 아름답다, 다시 찾아오고 싶다” 등이다. 이 같은 말들을 들으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하내수련원은 20여 년 동안 교육사업을 하며 이룬 교육철학과 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 및 사회인들의 심신수련과 단련, 다양한 취미와 정서함양,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봉사를 통해 배움을 실천하는 체험적 활동, 지·덕·노·체를 겸비한 인간으로서 부족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생각으로 시작한 마지막 교육사업이다. ‘하늘아래 내일을 위한 쉼터로 영원히 남겠다’는 각오다.

<사진·글=황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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