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신고체계, 예방ㆍ진화대책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00~2004년)가을철 산불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입산자 실화와 담뱃불 실화가 전체 산불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관내 15만ha의 산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253km의 등산로를 폐쇄했으며, 특히 산불 취약지역 127개소 5만5534ha를 중점관리 대상지로 구분해 단속요원을 배치했다.

산불 발생 진화인력인 전문 예방 진화대는 120명(10개반)이 활동을 시작했고 무인감시카메라 9대를 본격 가동했다.

또한 산불의 신속한 신고를 위해 ‘산불방지시민연합’과 ‘정책 고객’ 2500여 명에게 산불예방 신고를 당부했으며, 사무실 전화ㆍ직원 휴대전화에 산불예방 컬러링과 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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