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날로 심각해지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송정동 그린파킹 지역 등에 무인단속카메라(CCTV) 55개를 추가로 설치해 도로 기능이 회복되고 주민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달 10일 교통 혼잡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를 송정․마장동 그린파킹 지역에 22개소, 금호․옥수․성수동 지역에 22개소를 신설하고 일부 8개소를 다른 지역으로 이설해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2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21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구는 기존의 총 76개소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불법 주·정차에 대한 24시간 감시가 가능해지고 주·정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와 혼잡한 도로 기능이 회복돼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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