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지난 2일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각~오남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내각~오남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연장 4.7㎞, 폭18.5m(4차로)로 확장하고 총사업비 967억원을 투입, 2009년 9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손학규경기도지사는 “본 도로가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 오남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경기 동북부의 전체적인 물류 흐름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한,“경기북부지역은 각종규제가 완화되고 정부차원의 관심과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무한한 발전을 할 수 있는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도에서는 통일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나갈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SOC 확충을 위해 광역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국지도 지방도의 확포장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부분 개통되고 2009년에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중앙선 복선화 사업등이 완료되면 경기 동북부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제2청사=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