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청성면 산계리와 이원면 칠방리 일원 58ha에 유채꽃씨를 11월4일까지 파종하고 전국 최대의 유채꽃 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유채꽃 파종사업은 83백만원을 국비와 군비로 지원하며 청성면 산계리 48ha에 75농가가 참여하고 이원면 칠방리는 10ha에 25농가가 참여하여 월동전 파종을 완료한다.

지난 8월초 청성면 산계단지가 경관보전직불 시범단지로 선정되었던 옥천군은 전국최대의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해 청성면 산계들, 이원면 칠방리등을 경관보전지역으로 선정하고 유채꽃, 메밀, 코스모스등 3년동안 이곳에 특색있는 작물을 심어 특색있는 경관지로 만들어 농촌의 공익적 기능증진으로 도농교류 및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성면 산계경관보전시범 단지는 면적이 48ha로서( 75호) 전국에서 단일 단지로는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밝혀져 유채꽃단지로 조성되면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들 것으로 예상되 청성 산계들에서 생산되는 옥천 향수쌀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면서 “2002년부터 운영해온 친환경농업 시범마을 사업과 연계해 유채꽃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웰빙시대의 친환경 농업발전과 옥천군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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