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문경사과 품평 및 전시회 개최
소백산맥과 낙동강이 어우러져 사과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청정지역 문경에서 생산한 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재배농업인 상호간의 비교평가를 통해 취장보단의 기회를 삼기위한 「제8회 문경사과 품평․전시회 및 사과산업 발전세미나」를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개최한다.
문경사과발전협의회(회장 신범철)가 주최하고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진)에서 주관한 이번행사는 450여 사과발전협의회원들이 1년동안 연구하고 실천한 친환경 사과생산 과정을 종합평가하고 현지포장심사, 출품심사를 통해 엄선된 13점의 사과를 시상한다.
사과전시는 책임있는 과실생산을 통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우수농장별 사과전시120점과 지역재배 주요품종 30점, 사과 상징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기간 중에는 껍질 채 먹는 문경사과 시식 및 판매행사와 깜짝이벤트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생산농가를 위한 사과산업발전 세미나는 대구사과 연구소 이순원 박사, 상주대학교 강인규 교수를 주강사로 병해충방제(IPM)와 재배기술, 사과산업의 장기전망 등 친환경 명품사과 생산의 기술적 뒷받침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행사는 풍부한 일조량과 주야간의 큰 일교차로 과즙이 많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인정하는 문경사과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다
정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