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광화문 앞 사직로 일부구간에 저소음 배수성 포장을 시공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공된 배수성 포장은 특히 우수한 배수효과로 수막현상 억제 및 미끄럼에 대한 저항성이 향상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배수성 포장은 소음감소에 따른 도로주변 소음환경 개선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를 감소시키며, 도로의 내구성을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공사구간은 사직로 구간중 경북궁 역사앞에서 동십자각까지로 폭39~51m, 연장 618m, 면적 310a에 이른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도로 포장보수공사의 30% 상당을 배수성 포장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주택가, 학교주변 등 저소음이 필요한 구간에 집중 시공할 계획이다.


▲ 배수성 포장된 공사현장


<서울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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